♥추/억/일/상-일기♥

아아~ 진짜 방학이다!

remlin 2010. 6. 21. 01:55

11시 59분 마감인 기말 대체 리포트를 11시 58분 **초에 전송하고 가뿐한 마음으로 새벽 온라인 산책 중입니다.

3시부터 장장 9시간을 리포트에 매달려 있었어요. 스스로가 대견해요. 물론 그 전에 게으름을 피운 결과지만;;

원래 셤 기간에 딴 거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지난 주엔 동네 헌책방에 들러서 책도 사고, [노 임팩트 맨]도 개봉일에
홍대까지 가서 보고 룰루랄라 맘은 무거워도 몸은 가볍게 떠다녔습니다.
이젠 종강도 했으니 좀 무거운 삶을 살아보려구요.ㅋㅋ


토리(앞서 말한 동네 헌책방)에서 [즐겁게 안식할 날]이란 안식일에 대한 책을 사서
읽고 나니 6일의 일과 하루의 안식이 얼마나 멋진 싸이클인지 누려보고 싶더라구요.
책의 제안대로 한 3-4개월 자체 안식일을 꾸려볼까 해요.

연결지어 생각해 보니, 칠 일 중 하루의 안식이 바로 환경에 No Impact한 삶이기도 하더라구요.

역시나 안식 가운데에는 인간을 비롯하여창조하신 모든 것들에 대한 사랑이 스며있던 거예요.

우선 이번 주 금-주일은 2박 3일간 울산과 포항으로 문학기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문지의 여름 강좌를 하나 정도 들어볼까 싶기도 하고.

세세한 추석맞이 온천여행 일정도 점검해야 하고,

읽다 못읽은 무수한 책과 보려다 못 본 영화들도 봐야겠어요.

못간 불라도, 못만난 사람들도 가고 만나야 하고 할 일이 많네요~

어쨌든 방학은 좋은 거였어요. 그동안 직장인이라 까먹고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