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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고귀한 시간 '낭비' by 마르바 던 #04

remlin 2008. 6. 7. 12:42

p.427

리는 졸업생들에게, 정보가 넘치지만 '평가되거나 판단되거나 심지어 그다지 생각되는' 정보는 거의 없는 시대에, 생각하는 사람이 되라는 소명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크라이스트 컬리지 졸업생들에게, Richard Lee의 말
'여러분에게는 수단보다는 결과를 더 많이 생각하며, 계산하기보다는 분별하며, '얼마나 많이?'라고 묻기보다는 '왜?'라고 물어야 하는 이유를 새롭게 들어야 하는 과제가 추가되었습니다. 후기 지성주의 사회는 극히 소수의 사람만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 소수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회입니다. 그 사회는 다수가 투표를 하지 않고, 책 읽는 사람들과 토론하는 사람들이 줄어들며, 교육이 무디어져 가고, 문화가 마비되며, 즐거움을 주는 모든 것이 진리가 되어도 신경 쓰는 사람이 줄어드는 닳아빠진 민주사회입니다. ... 후기 지성주의 사회는 공적인 관계가 공적인 정책을 대신하고, 하나의 대중 매체 이미지가 많은 세밀한 논증을 쓸어 버리며, 여러분 자신에 대한 좋은 느낌이 건전한 도덕적 인격을 의미하며, 소비자의 더 많은 선택권이 자유의 증가를 의미하는 사회입니다. ...'

p.431

"왜 교회에 가야 돼요?"

우리는 교회에 가고 있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교회입니다. 우리는 교회로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 예배하러 갑니다.

p.461

종말론은 우리가 우주적 미래의 성취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다른 신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 우리가 그분이 받기에 합당하신 경배와 헌신을 진정으로 그분에게 드린다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공경한다면, 우리는 소유나 지위나 권력을 존귀하게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 왜냐하면 돈을 신성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돈을 자유롭게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탐욕을 품지 않는다면 자신의 은사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주변 사람들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더 열린 마음으로 청지기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p.466

기독교의 종말론은 장차 하나님의 공의가 완전히 다스리게 되리라는 확신을 주지만, 항상 우리를 그 다스림의 '이미 그러나 아직'으로 초대하기도 합니다. 언젠가 하나님의 공의가 세상을 완전히 다스리겠지만 이미 어느 정도 다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다스리고 있습니까? 우리를 통해서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하나님의 공의의 대리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의 교회로서, 그리고 여러분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공의와 화해를 이 세상에 어떻게 세우고 있습니까? ...
우리는 이 세상에서 공의를 세우며 세상의 자원을 더 공평하게 분배하기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끊임없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 우리의 모든 행동으로, 우리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모든 사람의 목자로서 하시는 일에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 우리들 각자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하나님의 최종적 성취를 고대하면서, '이미'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통을 덜어 주시는 하나님의 일에 참여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통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뒤덮을 그때까지 우리의 청지기 삶을 통해 퍼져 나갈 것입니다.

p.484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비디오 스크린과 컴퓨터가 아니라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삶의 방식을 체현하면서 걸어다니고 말하고 안아 주고 돌봐 주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