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일/상-일기♥

2008 가버나움 상반기 야유회_ 미션&용산가족공원

remlin 2008. 6. 1. 02:10

2008.05.31

근래 주말마다 온갖 잡다한(?) 행사들로 개인적 쉼을 갖지 못해서 이번 야유회도 조금은 맘이 무거웠으나 가버나움이기에 참석을 안할 수 없었다. 게다가 도대체 어디로 가는지, 뭘하는지 전혀 알려주지 않는 신비주의 광고로 인해호기심 때문에 안갈 수 없도록 만드는 임원들의 고단수에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었으니;;

이번 야유회의 주제는 '친해지길 바래요~' 조별로 미션과 수행금을 주고 미션 수행과정을사진 20장, 동영상 3분 이상으로 찍어 증거를 남기고,조마다빈부격차가 느껴지는 미션수행비로 점심까지 해결하고 2시에 용산가족공원으로 집합! 또한 이동 중에 A4 한장분량에 달하는 서로가 좋아하는 것들을 나눌 수 있는 질문지까지 배포되었다.역시나 놀라워라, 임원진의 아이디어~~ 남대문에서 패션양말 서로 사주기, 대형서점 가서 서로에게 책 사주기, 가발 쓰고 스티커 사진 찍어오기, 이마트에서 장봐오기가 각 조의 미션이었다. 제비뽑기로 결성된 우리 조의 미션은 스티커 사진 찍기. 아래는 그 결과물~^^;;

직장인이 뭉쳐 부가 넘쳤던 우리조는 오랫만에 명동거리도 걷고, 미션과는 별개로 우리끼리 같은 옷도 맞춰 입고, 아웃백에서 점심까지 먹고 럭셔리하게 집결지에 모였지만, 제비가 뽑힌 순간에 모두가 최악의 조로 경악하며 모두에게 상당한 염려를 야기시켰던 우울한 형제 3인조는 빈함의 극을 달렸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피로회복제 박카스 양말을 신고 온 조도, 마트에서 시식코너로 배를 채웠던 조도 모두 모여 활쏘기, 보물찾기, 발야구까지 하고 교회로 돌아와 모든 조의 미션 수행 결과를 빔 프로젝터로 쏘아 웃으면서 포토제닉까지 선정하며 봤던 일들, 모두모두 시간이 흐른 뒤엔 즐거웠던 추억으로 반짝반짝 빛나겠지?

덧. 머리에 저건 J군이 놀이치료실에서 가져왔다는 뿡뿡이 고리던지기의 고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