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일/상-일기♥
다들 가버리는거야?
remlin
2007. 9. 4. 22:07
뭐가 이래?
꿈 속에서 이는 빠지고, 귀걸이 한짝은 어딘가 도망가고,
출근길에 신발이 혼자 줄행랑 쳐서 벗겨지고,
퇴근길 약국 앞에서 또 홀라당 발에서 떨어져 나가고...
다들 뭐가 그리 불만인거야?
내가 주인인게 맘에 안드는게냐?
왜 못벗어나서 안달이야, 들?
있을 때 잘해!!!
안 그럼, 내가 니들을 버리고 떠나 버릴 수 있다고, 흥. ㅠ_ㅠ
가을되니 이렇게 말로 안되는 생각에,
사물과 대화하며 혼자놀기의 진수를 벌이고 있다.
병이 도졌나봐...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