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일/상-일기♥

바싹 마른 느낌

remlin 2007. 6. 18. 00:04

2007.06.17

온 몸에 습기란 습기는 다 빠져나간 듯한

바싹 마른 나뭇가지 같은 몸.

손바닥의 메마른 느낌이 새삼스럽다.

죽은듯이 자고 일어난 후엔 늘 이런 느낌이다.

시간은 흘렀고 물기는 누군가가 거두어 갔다.

그런데도 몸과 눈꺼풀은왜 더 무거워 지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