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일/상-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

remlin 2005. 6. 12. 23:30


책이란 게 안읽으면 그만이다가도, 한 번 읽으면 또 끝없이 이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미하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 같다...

한 동안 무기력증에 빠져있다가 책으로 도피해서 살고 있다.

예스24에서 받은 상품권으로 읽고팠던 [자유의 감옥]과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샀다.

도서전에서 [여름이 준 선물][방과 후의 음표][하루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갈매기의 꿈]을 샀다.

[여름이 준 선물] 이미 읽었음. 소장용

[방과 후의 음표][하루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 완독

[자유의 감옥] 읽는 중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읽는 중

[갈매기의 꿈] 대기 중

그런데 읽다보면 읽은 책에서 다음엔 어떤 책을 읽으라고 암시를 준다.

[하루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오로라 리]를 읽으란다.

[밑줄 긋는 남자]도 아니고 원...

작가가 맘에 들면 같은 작가의 다른 책도 읽고파지고;;;

예전에 고교시절에 어디 숲 속 암자에나 들어가서 맘놓고

읽고 싶은 책이나 쌓아놓고 읽으며 살고 싶다던 친구가 있었다.

지금 내 맘이 그렇다.

여름이라 그런가?

책 속에 풍덩 빠져서 현실도피를 꿈꾼다.

누가 그러더라...

진짜 독서의 계절은 여름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