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느/낌-책영화음악♥ [도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 by 이치카와 다쿠지 remlin 2005. 4. 17. 18:29 [출처]http://doorinto.txt-nifty.com2004.10.13일자 사진 중- 영화 시사회에서의 작가 -0.영화를 보고 책을 사서 봤다. 평소와는 반대로.보통은 원작이 있으면 원작을 먼저 보지만.책을 먼저 봤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영화로 책의 상상력을 제한 받는 느낌이랄까...영화를 먼저 봤기에 자꾸 저절로 비교가 된다고 할까...1.책 속의 캐릭터는 좀 더 구체적인 느낌. 유지는 귀엽다고 하기보단 엉뚱하고어린아이같은 천진난만함이 느껴졌고영화에는 없는 중요 캐릭터, '농부르 선생'과'푸'도 만날 수 있었다.영화에는 그려지지 않은 여행지까지 다쿠미를 찾아온 미오의 얘기가제일 인상 깊었다. 영화는 해바라기 밭으로 그려졌지만...호숫가의 불꽃놀이와 쏟아지던 비가미오가'비의 계절'에 다시 찾아온 이유를 더 잘 설명했다고 할까?그리고, 반전의 핵심이었던 미오의 교통사고도영화만 봐서는 이해가 제대로 될 수 없었는데 책으로 분명해졌다.미래로 도약해 직접 경험하고 다시 현재로 돌아온 미오...2.책을 먼저 본 친구와 얘기를 했다.그 친구, 영화는 보고 싶지 않단다.반전을 제대로 그리지 않았다면...그래도 [아카이브 별의 이야기] 엔딩과 유지의성장한 모습은영화에서 좋았다고 꼭 보라고얘기하긴 했지만...다쿠미 사무실의 여직원에게 닷쿤을 부탁하며 자신의 맘을 얘기하는 미오의 눈물 씬은가슴을 찡하게 했으니 꼭 봐야한다고 얘기 했지만...3.그리고 마지막,,, 미오에 대한 소설을 쓰는 닷쿤의 마지막 얘기유지는 아직도 #5의 문 앞 우편함에 미오를 향한 편지를 아카이브 별로 보낸다는.우편함을 우체통으로 생각하는, 아직도 아카이브가 아니라 아카브이가 입에 익은 귀여운 유지 왕자님소설은 좀 더 감정적으로 아프고 쓸쓸하다.그렇지만 그 안에서 이겨나간다고 할까 자라가는 모습이 보인다.영화는... 소설의 전체 맥락과는 같지만 모든 사건들을 다다루지 않는다.사건도, 인물도 조금씩 다르다.좀더 몽환적이고 눈물 흘리게 한다.끝은 따뜻하게 해피엔딩으로...소설의 뒷 부분까지 상상하여 그려준다.아마도 소설대로라면 영화속의 성장한 유지는아빠와 엄마의 사랑과 자신을 향한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아빠의 소설을읽은 상태일 것이다.책과 영화모두 보세요. 서로 보완해준다는 느낌입니다.순서는 책->영화가 좋을 듯+++위 사진은 책 날개에 있는 작가의 사이트에서 가져왔다.사실 [아카이브 별의 이야기] 내용이 좀 있을까 싶어갔는데블로그스러운, 일기장 형식의 집이었다.작가가 인터넷에 올린 글이 이 책과 영화로 이어졌다고 한다.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글이란다.그 곳에서 미오와 닷쿤의 데이트 장소인 숲의 원형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마지막으로 한마디,영화와 소설에 모두 그려진 부분 [베스트 포지션]이 제일 부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