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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조용한 일 by 김사인
remlin
2011. 7. 6. 04:15
조용한 일
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 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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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일이 고마운 일이다.
위로란 많은 말을 하기 보다 조용히 곁에 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