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8. 02:04
★페.이.스.북★
- “맞아. 너희들은 너무 많이 배우고 그 아이들은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가 없지. "내가 세계 곳곳을 다녀봤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은 ‘균형’이란 말이더구나. 누군가는 너무 많이 가졌고, 누군가는 헐벗었지. 어느 곳은 너무 자유로워 방종하고 어느 곳은 너무 억압받아 창백해. 균형은 아름답지만, 현실 속에서 완벽하게 아름다운 균형이란 없단다. 자, 그렇다면 기회를 더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많이 가졌으니 다행이다’ 하고 안도할까?” “아니요.”“뻐길까?”(웃음) “아니요.”“그럼? 무료해할까?”“아니요.”구석에서 한 아이가 말한다.“......나눠요.”“바로 그거야. 기회를 더 가진 사람들이 기회를 덜 가진 사람들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한 발짝 다가가는 노력을 해야만 해. 그럼 어떻게 내가 가진 기회를 나눌 수 있을까?”아이들이 입을 다물었다. 내가 이어갔다.“나에게 주어진 기회에 책임감을 갖는 거야. 나에게 책 한 권이 주어졌다 치자. 이것은 오롯이 나만의 것이 아니야. 나는 이것을 감사하게 읽고, 이것을 완전히 나의 것으로 삼아서, 이것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과 나누어가질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내야만 해. 그것이 기회를 더 가진 사람들이 할 일이야. 감사, 책임감, 나눔. 그것 없이 세상은 점점 더 뒤틀리고 불공평해질 뿐이란다.”[출처] 아이들은 언제나 희망|작성자 endofpacifichttp://blog.naver.com/endofpacific?p_eye=blog^blg^wid^blo^neigh 아, 아, 이래서 오소희씨를, 그 글을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네이버 블로그 :: 포스트 리스트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오늘 날 우리 청소년들은 그야말로 ‘선진국’의 아이들이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21:15)

'★페.이.스.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페북 (12.06.13) (0) | 2012.06.14 |
---|---|
오늘의 페북 (12.06.12) (0) | 2012.06.13 |
오늘의 페북 (12.06.09) (0) | 2012.06.10 |
오늘의 페북 (12.06.03) (0) | 2012.06.04 |
오늘의 페북 (12.05.22) (0) | 2012.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