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정확히 말하면 오늘이죠- 퇴근하고 집에 오니 새벽 2시경;;;
이번주가 당직이라 응급수술 다 받아야 해서요.
교통사고는 무서워요;; 약 4-5시간 동안 눈 꿰메는 수술 했어요.
다들 안전벨트는 꼭 메고 운전자 옆 좌석은 되도록 피하시길.
새벽에 퇴근했다 오늘도 또 출근하여,
온 방의 수술이 늦어져서 다 헤집고 정리하고 다니다
마지막 각막이식을 끝으로,
피곤에 절을쯤 끝나서 그나마 어제보단 일찍 왔는데,
왠 비가 이리 추적추적 내리는지 우산도 없이 촉촉하게(?) 젖어 집도착.
낼 또 지난 새벽과 비슷하거나 더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술 예정되어 있답니다;;
예정된 응급수술이죠. ㅠㅠ 오늘은 안압이 떨어져 수술 못하는 상태라 말이죠.
눈 안쪽이 얼마나 손상됐는지 몰라서 거의 안구를 까뒤집으며 할 걸로 예상됩니다.
비위 약하신 분들께는 죄송;;;
월-수 잘 지나가나했는데 목-토에서 영~ 아닌 스케쥴이라 기분 별로 였는데, 다행히
북꼼 도서가 제 기분을 풀어줬어요. 리뷰 압박이라 하지만서도 책을 받는 건 기쁜 일이죠~^___^
아~ 낼 제발 수술이 빨리 끝나얄텐데, 환자를 위해서나, 의료진을 위해서나, 북꼼 책을 읽기 위해서나~
2. 점심 때 잠깐 직원식당 근처선물의 집에서 신기한 책을 발견했어요.
[식물동화] 출판사의 책인 듯한데-그 책도 출판사가 예담이라고 써있었거든요.-
[시간의 기억]이라고 일본 소설인데, 표지가 환타스틱하더라구요.
왜 그 홀로그램처럼 보이는 방향에 따라 보이는 이미지랑 색깔이 스르륵 바뀌는거요.
제목과 관련해 시계가 멋지게 반짝여서 내용은 둘째치고 소장하고 싶더라니까요.
(사실 내용은 [내머리 속의 지우개]+[최장수]+[박사가 사랑한 수식]= 알츠하이머+기억의 손실)
이런 심리를 이용하는 건지, 요즘엔 출판사들이 책표지에 신경 진짜 많이 쓰는 듯.
[식물동화]도 표지랑 띠지가 반짝이 뿌려놓은거 같고.
어쨌든 내용도 좋고 형식도 좋으면 독자된 입장에서는 좋긴하다만 겉만 번지지르르에, 가격 상승은 주의해야할 듯.
-북꼼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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