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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밑줄을 긋다... 사진은 언젠가의 Seoul Int. Book Fai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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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7. 02:01 ♥추/억/일/상-일기♥

2006.09.26

집에 오니 오후 3시 좀 넘었는데 짐 정리, 사진 정리, 사온 것들 좀 보고, 음반 듣고 하다보니 저녁 때가 되어 씻고 송편 등 추석음식과 선물로 사온 도쿄 선물 세트 먹고나니 또 9시. 급히 북꼼 리뷰 2편을 후다닥 써내고 이 시간입니다;;;

교회 언니와 함께 간 우리의 여행은 다양한 이름으로 명명되었으니, 지하철 투어, 화장실 투어, 개 투어, 전망대 투어, 야경 투어, 꽃미남 투어 등등;;;

그 실상은 1500여장에 달하는 우리둘의 사진이 취합되는대로 풀어보도록 하지요. 일정은 거의 예정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아래는 본편 여행기 예고편?

21일: 도쿄 타워의 마른 김구라 매표원과 그물 쳐진 전망대 사건,

꾸벅꾸벅 조는 공사장 안전표시 인형, 롯본기 영화관, 야경 수전증 사태

다크써클 턱 밑까지 내려와주시고;;;

22일: 츠키지의 입에서 녹는 스시, 날씨가 너무 좋아 탈진 상태로 돈 하마리큐 정원에서 꽃미남 스토커 짓,

시오도메의 반짝이는 마천루와 카렛타 시오도메 전망대와 의자, 광고박물관에서의 감동 광고,

오다이바 유리카모메 '마마, 마데?'사건, 팔레트타운, 하드코스관광,

오오에도 온천꽃미남 몰카사건, 맛난 야끼도리

23일: 2년만에 다시 간 동경요한교회와의 인연, 요요기공원 앞 JOY의 야외공연, 하라주쿠 마츠리 난감 패션,

이케부쿠로 마츠리에서 깔려 죽을뻔한 사건, 신출귀몰 이케부쿠로 마츠리, 헌책방과 츠메타이 소바

24일: 2년만에 발견한 시부야 하치공, HMV에서 꽂힌 음악들, 드디어가보게 된스페인자카,

요코하마 모토마치, 중화가, 야마테 111관, 부타망과 중화요리에 배두드리며 둘러본 황홀 야경,

야마시타 공원에서 산모기에 왕창 헌혈하고 온 사건, 편의점의 '까~청년'과의 만남,

드라마의 일부가 되기도 하고 CF촬영에, 셀카에, 여전한 야경 수전증 증상

25일: 새벽부터 경찰 민박집에 들이닥쳐 한국에서도 안 쓴 조서도 써보고;;

타카다노바바에서 만난 와세다대 커플, 헌책방 거리, 30분거리 1시간에 가는 도쿄버스도 타고

시모키타자와에서 꽃미남이 만들어준 이름도 모르는 오코노미야끼를 먹고,

에비스의 바람부는 야경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셀카를 찍다가 얼굴 잘리고,

세 마리 개가 다 외면하는 중에 찍힌 사진하며- 그나마 한 마리는 내 발 핥고;;

경찰 건 때문에 잠 못자서 초후 일정은 저 멀리 꿈 속으로 파뭍혀 영~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26일: 옛날 여행책 보고 갔다가 2터미널에서 1터미널로 바뀐 ANA 찾아 헤매고...

초스피드로 면세점 왕창 쇼핑에, 잔돈 없애기 100%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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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m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