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29. 22:22
♥추/억/일/상-일기♥
2007.09.29
책임감이나 의무감이 아니라 진정 마음이 따라서
즐겁게 무언가를 했던 적이 언제였을까.
마음이 없는 행위들을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해나가고 있는 나,
인형이나 로봇같다고 생각한다.
연휴 후유증, 여행 후유증, 찬 바람 속에서 느끼는 공허감.
그런 것들로 인한 마음의 병이라고,
감기 같이 그렇게 흘러갈 거라고 위로해보지만...
구멍은 메워지지 않는다.
무언가가 자꾸 스며나와서 오히려 넓어져 가기만 한다.
'사비시이네~(외롭네요.)'
언젠가의 켄 상의 방송멘트가 멤돈다.
와따시모 사비시이네. 교우와 못또. (나도 외로워요, 오늘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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