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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밑줄을 긋다... 사진은 언젠가의 Seoul Int. Book Fai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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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4. 30. 00:08 ♥따/로/같/이-여행♥

아래는 여행박사에 올린 후기 겸 평가

자세한 여행기와 사진은 메이데이에 써보도록 할 생각;

통상 5번째 일본여행, 2번째 후쿠오카 방문, 혼자하는 3번째 여행이었습니다. 담당이셨던 황병목님, 거의 퇴근시간에 방문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귀찮게 해드렸는데 본인의 여행경험까지 곁들여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확인해 보니 현금영수증 산큐패스 55,000원은 영수증처리에서 빠진 듯. 연락드리죠~^^; 포인트도 곧 들어오겠죠? 아직 안들어왔던데...) 말씀해주신 프레지던트 호텔 찾아서 일본관광청의 정보 얻은 덕에 짧은 시간 준비했는데도, 쿠폰까지 활용하며 즐겁게 여행했습니다. 산큐패스 사신 분들은 뒷부분에 붙어있는 쿠폰집 참고해서 여행시 즐거움을 더하시길.


전 공항 도착해서 인포메이션에서 웰컴 카드 쓰고 정보 얻고 옆에 있는 니시테츠에서 당일 예약해서 바로 나가사키로 갔습니다. 26일이 범선 축체 첫날이라 바닷가에 정박하는 배도 보고 전차도 타보고-홋카이도에서 타보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못탔었거든요- 중화거리 가서 물건사다가 주인이랑 친구도 되고, 잠깐 헤매다 소박한 일본의 거리와 신사도 들어가 보고, 네덜란드풍 거리도 걷고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한 오구라 성당도 가고 구라바엔(산큐패스 쿠폰으로 100엔 할인 받아서 500엔에 입장, 역시나 패스로 나가사키의 명물 카스테라도 공짜로 빵집에서 받아서 먹고~ 구라바엔 26일부터 오후 9:30까지 하더군요. 원래는 6시까지인데.)가서 일본인과 에스파냐 사람 사진도 찍어주고 찾으면 연인이 생긴다는 구라바엔의 돌바닥에 숨겨진 하트 문양도 찾고, 나가사키 짬뽕을 먹으며 유리창 너머로 정박한 배의 일루미네이션도 구경하고 정박한 배로 가서 방문기념 도장도 받고 호텔엔 자정이 거의 다 되어서 돌아갔습니다. 하카타 앞에서 버스를 내렸는데 치산 호텔, 길치인 저도 찾기 쉽더군요. 6-7분 걸린다고 했는데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듯. 싱글룸도 맘에 들었고 호텔안내서도 한국인용이 따로 있었고.


둘째날은 유후인에 갔는데 도착하자 마자 바로 마차예약했습니다. 1200엔이라 좀 비싼 편이지만, 유후인 외곽을 돌고 신사 2곳 들르고 잘 모르는 일본인들에게 친절한 대우도 받아서 즐거웠어요. 그리고 유후인 아트 뮤지엄, 강추! 강 따라서 긴린코 가는 길에 돈구리랑 민예촌 전에 있거든요. 그런 유유자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미술관이라니. 게다가 본인이 직접 보고 쉬고 만들고 느낄 수 있는 분위기에다가 족욕도 가능하답니다. 안에 있는 카페도 일본풍이라 분위기 내기에 그만. 긴린코는 뭐, 그냥 그랬습니다. 그저 넓다란 호수구나 싶은. 그리고 주변에 한국인이 반 이상인듯, 다 한국말. 5시 버스 타고 7시 좀 넘어서 도착해서 후쿠오카 시내 구경 좀 할까 싶어, 하카다 역 하카다 구치 쪽에 있는 북오프서 씨디 쇼핑도 좀 해주고 호텔에서 가까운 캐널시티 가서 구경 좀 하고(지하1층에서 매시 정각에 하는 분수쇼, 9시까지라고 하던데 10시에도 했습니다. 보려는 분 참고하시길.) 돌아와서 티비를 켜니 제가 좋아하는 히라이켄의 방송이 나와서 즐거워 하며 보고 그랬지요.


마지막 날은 여유로움이 목표였기에 느긋하게 식사하고 -일류 호텔급은 아니더라도 양식과 일식이 적절히 조화된 식사였어요. 게다가 유리로 밖이 다 보여서 분위기도 좋고. 치산호텔 조식시간은 7시부터 10시, 여행계획시 참고하시길- 10시 다 되어서 체크아웃하고 우선 교통문화센터 가서-개점시간 다 10시입니다.- 4층 100엔 샾에서 일본식 과자와 쓸만한 물건들 골라사고, 5층에서 북오프에 없던 씨디 좀 사주시고, (6층은 서점이더군요.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가봤을텐데 못갔어요. 100엔샾에서 너무 지체해서; 지하1층엔 모스버거 있습니다. 일반 패스트푸드와는 다른 햄버거니 한 번 맛보시길. 맛납니다.) 1층 가서 공항가는 버스 시간 확인하고 (거의 10분에 한번 꼴로 있더군요. 그렇지만 주말엔 교통체증 때문에 좀 늦는 듯. 옆에 공항행 지하철도 있는데 이건 자주 있고 버스가 공항까지 20분 정도 걸리는데 반해 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250엔) 코인락커에 짐이랑 산 물건들 넣고 (300엔입니다. 큰 건 400엔, 500엔) 다시 주말의 즐거움을 위해 캐널시티에 갔습니다. 벼룩시장 비슷한 장도 서고(엽서 사면서 그 엽서 그린 분이랑 짧은 일본어로 얘기하고 사진 찍고 즐거웠어요~), 밀리오레처럼 일반인들이 춤이랑 노래하는 것도 구경하고 '규슈로'잡지에 있는 음식점 가서 점심 먹고 쿠폰으로 음료 서비스 받고 오호리 공원에 갔습니다. 제 로망이 진짜 일본에 사는듯 여행하는 거라 한적하게 산책하며 자전거 타는 일본인 할아버지의 인사에 같이 손도 흔들고 여고생 고적대 연주도 듣고 일본식 정원구경도 하고 (웰컴 카드로 250->190엔으로 할인) 텐진으로 돌아와 텐진코아랑 이무즈(IMS라고 씌어있습니다. 텐진코아 바로 옆)에서 쇼핑 좀 하고 아슬아슬하게 버스 타고 조금 헤매다가 8시 45분 비행기인데 8시쯤 공항 도착하고;; 그런데 공항이 휑해서 출국수속 업청 빠르게 했슴. 다만 짐에 액체가 있어서 검역시 조금 문제가-샴푸, 물, 유후인서 산 아로마 에센스 등등- 있었지만 무사히 통과하고도 시간이 남아서 나가사키 카스테라 등 duty free서 쇼핑까지 간단하게 하고 비행기 타고 돌아왔습니다. 나름 즐겁게 보낸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온천을 테마로 가볼까 싶을 정도로~^^

posted by rem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