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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밑줄을 긋다... 사진은 언젠가의 Seoul Int. Book Fai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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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5. 15. 01:01 ♥따/로/같/이-여행♥

2007.05.13

화창한 봄날에 어버이 주일 맞이 경로오후예배를 땡땡이 치고

요거티아서 노닥거리다 해질녁에 석양보러 남산에 갔다.

아무래도 가까워서 어렸을 적부터 몇번 가보긴 했는데,

2000년 이후론 안가본 듯, 이름도 거창하여라, 서울N타워.

CJ에서 꾸려 나가서인지 뭔가 예전보다 훨씬 삐까뻔쩍하긴 했으나,

무슨 바람이 이리 휑휑~ 부는지 홀라당 마릴린 몬로 포즈가 될뻔한 사건!

충전지다 돼서 사진 찍는게 엄청 고생스러워서 즐거웠던(?)

-말이 안된다고? 그렇지만 이보다 적절한 표현이 생각안나는걸?-날이었다.

바람 맞으며 별도 따먹고, 그런데 타워 어디서 봐야 야경이 별로 보이는지

결국 못찾아 조금 아쉬울 따름;; 그래도 석양과 야경은 멋졌음!

나중에 J군이 싸이에 사진 올리면 그 때의 사진을 꼭 퍼오리라.

힘들게 셀카로 균형잡으며 2초 타이머에 맞춰 고전해 찍은 사진~^^

가는 길.

청파초교 마을버스->서울역->지하철 4호선->충무로->2번출구서 2번 순환버스

->남산의 가파른 길을 지나서 타워입구로!

주의사항.

치마 입으면 전망대 올라갈 때 남정네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음;;

드디어 받았다!

사진에 집착해서 J군에게서 네이트로 받아온 사진들

윗 두 장은 버스로 남산까지 간 여정을 나타냄;

아랫 사진은 전망대쪽에서 별을 따먹고 석양무렵 역광으로 찍은 사진.

하늘에 층 져 있는 구름이 천국의 계단이라 J군이 칭했었지...


리움 임구를 연상케 했던 전망대 바닥. 저기서 사진 찍다 치마 홀라당 먼로 될 뻔함;

게다가 핑크 상의, 하얀 치마인 내 옷을 보고 초밥이라 칭한 사건이 있던 날이었슴.


카메라로 인물인식 안되는 용민성(?)은 뭘 물고 있는걸까?-_-;

치마를 저리 잡고 있는 이유는 먼로화(?)를 피하기 위함이었슴.

이 날 함께 한 멤버 넷이 같이 찍으려고,

없는 빳데리 2초 타이머 맞추고 마지막으로 간당간당 찍은 사진.

카메라 세워두고 달려온 J군의 머리는 바람에 흩날리고

난 왜 저리 눈은 감고 있는지;;;

그래도 살아있는 사진 같아, 맘에 들어~

posted by rem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