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3/27 화요일
오랫만에 일찍 퇴근해 스타벅스에서 동료들과 차 한잔,
부시시 하던 머리에 고민하다 스트레이트로 찰랑찰랑한 머릿결을 되찾고 흐뭇~^^v
둘. 3/28 수요일
우중충한 날씨, 비도 추적거리고... 오랫만에 의정(의학정보센터=일종의 도서관)에 갔다.
책말고 DVD도 빌려준다는 사실을 알게된 김에 겸사겸사~
신간쪽엔 늘 책이 별로 없는데 눈길을 끄는 책을 발견.
한강 산문집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 노래 CD까지 빌려줘서 흐뭇.
알랭 드 보통의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와 일본영화 [아무도 모른다]까지 책 2권, CD 1, DVD 1에 맘이 풍족해졌다.
- 한강의 책과 노래 너무 맘에 들어서 이 주 내내 이 책과 음악을 끼고 살고 있다.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빠져 독서생활을 했던 그 동안의 침체기에서 벗어나 정말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해 읽는게 독서의 기쁨이란 사실을 재발견한 이 주간 제일 행복했던 사건. 의정에 자주 들러서 빌리는 기쁨도 회복하기로 결심! 달마다 교양 신간도서가 50권 정도는 들어오는데 도서 신청이 가능하다. 10권 정도 신청하려고 목록 만들어놨음~^^
셋. 계속 3/28
좋은생각에 응모한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는 메일을 받고 약도를 프린트하고 다이어리에 시간과 장소를 적어 넣었다.
북카페 '잔디와 소나무'는 여전할까... 강연도 좋지만 다시 이 카페에 발을 들여놓을 기회가 생겨 두근두근.
넷. 계속 3/28
4월에 신청한 휴가가 안짤리고 통과됐다. 2박3일간 어디로 여행이나 갈까, 계획만으로 맘이 설렌다.
다섯. 3/30 금요일
늘 오버타임 근무를 하게 되는 금요일인데 이 날따라 딱 맞춰서 끝났다.
맘 맞는 샘이랑 수다떨다 의정가서 또 DVD를 빌리고 아이파크몰에서 온 세일 쿠폰으로 소빅스에서 책을 받았다.
[궁14권], [우정론], [동화로 읽는 명화이야기] (이게 쿠폰으로 받은 책)수중에 넣고 낸 돈은 800원~ㅋㅋ
여섯. 3/31 토요일
결혼 선물로 스팀다리미 사준 친구 식장에서 초등학교 동창 둘을 만났다.
역시나 오래된 친구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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