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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밑줄을 긋다... 사진은 언젠가의 Seoul Int. Book Fai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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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5. 20:41 ♥추/억/일/상-일기♥

2008.05.05

(광합성용 산책 중에 흘러든 생각을 다이어리에 적었다가 일부분만 발췌해 옮겨놓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중략)...

운동장의 모랫바람을 잠시 보다가 올해 황사가 적었던 이유를 들었던 게 생각났다. 올림픽을 대비해 중국에서 사막에 물을 뿌리고 있다는;;; 자신의 현실적 목표를 위해 그 광활한 사막에 말도 안될 듯한 일을 이루고 있는 그들. '늘 그렇게 물뿌리면 황사도 안 일어나고 좋잖아?'에서 생각을 멈추지 말고 우리도 사막에 물뿌리기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나'의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동체', 더 나아가 '원수'까지도 포괄하는 그 누군가들에게 이로움을 주기 위해서 당신의 이름으로 그토록 지난한 작업, 사막에 물뿌리기를 해야 한다고... 비록 나의 시간과 삶에 있어서는 낭비로 여겨지는 일들일지라도 그 작업을 통해 세상의 황사를 잠재우고 당신의 신선한 바람을 모두가 느끼고 가질 수 있게 된다면 사막에 뿌리는 물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반짝! 그들의 삶에, 모두의 삶에, 눈물이 아니라 당신의 햇살이 반짝이길 기도 드립니다.햇살과 바람으로, 그리고 한 권의 책으로 제게 이런 묵상을 허락하신 당신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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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m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