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27
지난 주의 성경통독 세미나에서 '안식'에 대한 말씀들에 꽂혔다. 세미나 마지막 날, 용민 오빠가 생뚱맞게 갑자기 책을 사주겠다고 해서 통독을 하며 연상됐던 책 두 권이 떠올랐다. 그 중에 한 권이 제목만 알고 있던 마르바 던의 [안식]. 집에 가자 마자 '마르바 던'을 검색하니 나오는 그녀의 저작물들. 그 중에 [고귀한 시간 낭비- 예배]에 대한 리뷰들을 읽다가 이 책이 너무나 읽고 싶어서 바로 주문해 버렸다. 그리고 오늘 회식으로 피곤한 몸을 다독이며 가로등 불빛 아래서 다 읽은 시간이 10시. 아, 무슨 얘기를 먼저 끄집어내어야 할까. 핵심을 놓쳐버렸던 주일의 모습, 교회됨과 예배의 진정한 의미들에 대한 깨달음. LIARs였던 내 모습에 대한 회개, 올바른 공동체에 대한 사모함, 당신을 더 알고 싶은 마음...
마르바 던의 또 다른 책인 [희열의 공동체]를 읽고 싶은 맘으로 이어주시고, 작가의 다른 책의 소개 글을 읽다가 쟈크 엘룰이란 잊었던 저자를 찾게 해 주시고, 대학시절 읽다가 놓았던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을 책장에서 꺼내들게 만들어 주시고, 그 시절 그 책을 선물해준 L선배의 말들을 떠올리게 하시고,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의 의미와 어린 아이와 같은 기도의 소중함을 짚어주었던, 바쁜 실습 가운데서도 함께 새벽에 나누었던 큐티 모임을 기억나게 해주시고, 그 공동체 속의 나눔과 눈물과 선물이 당신이 바라시는 헌신으로 이루어졌던 것을 깨닫게 하시고, 이제는 내가 그 자리에서 믿음의 유산을 나누어야 함을 알도록 이끄시는 당신...
큐티를 하며, 4월부터의 맥체인 성경읽기를 통해 혹은 읽고 있는 책에서 연상 작용이 일어나며
이 책에서, 저 책으로 한 권을 읽으면 다른 책으로 이끌며
당신과 당신이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도록 해주시는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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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예배공동체 세우기 p.86 '내' 빵이란 없다. 모든 빵은 우리 것으로 내게 주어진 것이다. 나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다른 이들을 통해 내게 주어진 것이다. by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모임의 회원들이 서로를 위해 죽는가? 이 질문을 우리에게 해보자. 그러면 우리는 정말 공동체로 살고 있는가? 우리는 시간이 부족하며 게다가 서로간의 공간의 틈이 너무 커서 자신의 삶을 서로에게 투자하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교회를 진정한 공동체로 세우려면 많은 '시간 낭비'가 필요하다. 진정한 공동체가 요구하는 헤픈 사랑은 능률적이지 못하며, 뚜렷이 생산적이지도 못하고, 전혀 경제적이지도 못하며, 우리 문화의 관점에서 보면 그다지 쓸모도 없다. 그러나 그 사랑은 그분의 이름으로 우리의 공동체 삶을 빚으시는 하나님의 낭비를 닮았다. 8.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들 p.123 우리는 예배 전에 하나님께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 중에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배후에 서로 말합니다. 마르바 던 인터뷰: 길에 대한 답변에 밑줄 쫙! http://cafe.naver.com/deepstep.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219 이 책을 읽고 싶게 만들었던 리뷰 http://blog.naver.com/yahiyakim?Redirect=Log&logNo=100008595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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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태기.
1. 정말 신기한 건 마르바 던의 사상이 L 목사님의 그것과 너무나 흡사하다는 점!
: 삶의 예배, 로마서 12장
2. 정말 생뚱맞은 용민오빠의 제안에서 이 책을 발견해 읽게 됐기에 고맙다고 전하고 싶소~^^
더불어 [희열의 공동체]를 선물로 받으면 정말 기쁠거라는... 후훗;;
(나중에 책장을 보다 선물 받은 책을 보면 저 위 L선배처럼 기억되는 부가적 효과도 있고,
제게 오래도록 기억되고픈 분은 책 선물을 해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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