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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밑줄을 긋다... 사진은 언젠가의 Seoul Int. Book Fai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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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12. 10:00 ♥추/억/일/상-일기♥

2007.08.11

글을 쓰는 것도 읽는 것도, 무언가를 하는 것도,어떤 것에 관심을 갖는 것에도 무기력해져 버렸다.

간신히 [사요나라 갱들이여]를 마저 읽고 마음은 허탈... 왜 그럴까.

이 시대를 3無시대라고 하던데 요즘의 내가 딱 그렇다.

무관심, 무책임, 무감동

이런 마음으로 속초에 가서 과연 무얼 할 수 있을런지.

사실 그 곳에서 내가 무언가를 나눈다기 보다는 오히려 받아올 듯 싶긴하다만.

아아... 아무래도 가을이 오긴 왔나보다.

내가 이렇게 無의 정신이 되어버리는 걸 보니.

남자도 아닌데 왜 가을을 타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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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m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