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8. 06:56
♥추/억/일/상-일기♥
처음 이 책을 읽고 이름이란 건 정말 대단한 힘을 갖고 있는 거로구나라고 생각했다.
김춘수의 [꽃]이 생각났고, 영화 [늑대와 함께 춤을]의 이름짓는 방식이 떠올랐고,
'나는 몇 기린이냐'고 물었던 오사키 요시오의 단편이 연상됐다.
나의 나카지마 미유키 송북-줄여서 S.B.-은 어디에?
시는 쓰는게 아니라 만드는 것, 그 것을 넘어 자신이 시라 생각하는 모든 것...이라고
사요나라 갱들이여-줄여서 S.G.-는 여기는 거라고 생각되는데 그게 바르게 이해한 건지는...?
겐이치로의 글은 틀 같은 건 전혀 없고, 다음에 어떻게 구성이 어이질지 약간의 힌트를빼고는 갈수록 상식밖의 전개라 이 사람의머릿 속엔 뭐가 들었나 엄청나게 궁금해진다.글이 온통 다 암호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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