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6. 21:00
♥추/억/일/상-일기♥
2010.3.4
3월부터 개강이라 모든 문화활동은 되도록 접으려 했는데
이번 주 목욜에 한웅재목사님 출판기념회에 갈 기회가 닿아서
또 목요 문화생활을 했습니다. 결과는 아주 좋았구요...
5곡의 노래를 부르셨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중 맘을 울렸던 말은,
살아있는 모든 것은 흔들린다는 말, 흔들려야 살아있는 거란 말.
흔들림이 있기에 울려서 노래가 만들어 지는 거겠죠, 관계가 이어지는 거겠죠.
이말을 듣는 순간, 제가 좋아하는문장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가 연상됐어요.
S의 질문이었던 '희망'이란 곡의 배경이야기도 감동적이었구요.
희망이 있는 사람은 병마 가운데서도 기어코 삶으로 돌아간다는...
희망이 없는 곳이 지옥이란 말도 인상적이었어요.
이번 책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에 수록된
CD의 새 노래 '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여서' 의 노랫말,
'그대 모습 이미 아름다워, 마치 잊혀진 얘기같아도...'의 뜻은
나의 행위가 아닌 존재만으로 이미 사랑스럽다는 말도
사랑의 본질을 생각해 보게 하는 말씀이었구요.
예전에 마니또 선물로 받은 10년도 더 된 [꿈이 있는 자유] 1집 테이프에 받은 싸인도 감동이었음!
: 강연 내용 정리+사진 추가 예정
이 날의 단어는, 요즘 계속 떠나지 않고 멤도는 단어는 이런 것들
공명, 울림, 진동, 흔들림, 번짐, 스밈, 스며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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