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8. 00:52
♥추/억/일/상-일기♥
2010.2.17-18
책을 읽다가, 말씀을 듣다가, 눈을 맞으며 든 생각들
1. 책 읽는 속도가 느려진 게 언제부터였나 되짚어보니
괜히 글자, 문장 하나하나에 의미부여를 하던 때부터 였던거 같다.
문맥에 따라 흘러가는 단어에도 이런 뜻으로 쓰지 않았을까 상상하다
글길을 놓치는 순간들이 많아지면서 읽기에 난조가 스며들기 시작했던듯.
2. 책갈피 같은 사람, 책과 같은 사람
책갈피는 추억 속 한 문장으로 남겨지는 과거의 사람.
책은 함께 동고동락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연속의 사람.
책과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러려면 역시 우선은 내가 또 그런 사람이여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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