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7. 12:42
♥추/억/일/상-일기♥
북카페 [내서재]에서 눈에 띄어 버린 덕에 읽은 이청준의 중편.
빨강의 얄팍한 책이 내용은 왜 그리 무거운지.
[우행시]와 같은 소재지만 '용서'에 대한 다른 주제의식에 몸서리치고,
-사실 이 두 책의 용서에 대한 견해에모두 동의하지 않는다.-
카프카의 [변신]을 떠올린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건 무엇인가?
톨스토이의 세가지 대답에 만족하지 않는 이의 대답.
자기의와 내어짐의 차이...
벌레이야기지만 지극히 인간적인 이야기.
나 역시 인간이기에동조하고 아플 수 밖에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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