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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밑줄을 긋다... 사진은 언젠가의 Seoul Int. Book Fai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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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서울 국제 도서전서 맘에 들었던 어린이 책 하나 [구름빵]

부스가 상당히 눈에 띄었다.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전시되어 있었기 때문인듯.

어린이 책에서 알아주는 볼로냐에도 선정되고~

무엇보다 그 상상력이 무지 맘에 들었던 책이다.

아래엔 부스에서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기발난 상상의 얘기를 재구성한 것!

글 그림 : 백희나
1971년에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공학을 공부했습니다. 공부를마친 뒤에는 어린이를 위한 시디롬을 개발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현재 애니메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큰턱할미랑 큰눈할미랑 큰이할미랑>을 시작으로 어린이들한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개성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두번째 그림책인 <구름빠>은 반입체 기법으로 비 오는 날의 상상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빛그림 : 김향수
사보와 어린이 잡지를 만들다, 지금은 어린이책과 부모들이 보는 책에 글을 쓰고 빛그림을 빚고 있습니다. '사진'을 순 우리말인 '빛그림'이라고 부르기를 좋아합니다. 이번 책 <구름빵>에서는 비를 흠뻑 맞으며 마당에서 뛰놀던 어릴 적을 떠올리며, 비 오는 날을 빛그림으로 아름답게 빚어내려고 애썼습니다.

-저자 소개는 예스24에서 가져왔습니다.

1. 산책 나왔다 나무에 걸려있는 구름을 발견한 형제.

구름을 포획<?>해오다.


2. 엄마에게 구름을 가지고 오니

엄마는구름에 반죽을 해 [구름빵]을 만들어 주셨어요.

3. [구름빵]을 먹으니 모두들 둥실 떠올랐어요.

주방을 거쳐 바깥으로 나간 형제.


4. 늦게 일어나 아침도 안먹고 나간 아빠에게 [구름빵] 배달!

하늘을 나는 건 너무 재밌어~


5. 비가 와서 막히는 길... 아빠가 탄버스까지 가서 [구름빵]을 드렸어요.

슁~ 날아서 아빠는 교통체증을 벗어나 회사에 착지, 지각을 면했죠.


6.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구름빵의 효력이 떨어졌나?



7. 지붕에 걸터앉아 남은 [구름빵]을 냠냠 맛나게 먹었어요~

처음엔 외국작가 책인지 알았는데 우리작가 작품이더라구요.

왠지 엄청나게 뿌듯한 느낌~^^

posted by rem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