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엘뤼아르 Paul Eluard
[1895.12.14~1952.11.18]
프랑스의 시인
국적 프랑스
활동분야 문학
출생지 프랑스 생드니
주요저서 《고통의 도시》(1926)
1895 12월 14일 쎙 드니에서 태어남.
본명 으젠 에밀 폴 그렝델 (Eugene Emile Poul Grindel).
1908 가족 전체가 파리로 이주, 콜베르 중학, 건강이 좋칠 않아 학업을 중단한다.
1912~1914 스위스에서 요양하며 시를 많이 읽는다. 그리고 러시아 여인 갈라를 만난다.
1914~ 1916 제1차 세계대전이 터져 보병으로 입대, 육군병원에서 많은 부상자들을 보며 전쟁을 혐오하게 됨. 엘뤼아르라는 이름으로 시집 『의무와 불안 간행』
1917 갈라와 파리에서 결혼 한다.
1918 5월 11일 딸 세실이 태어남, 『평화를 위한 시편들』 출간
1919 제대함
1920~1922 아라공, 브르통, 수포, 짜라 등과 교유, 다다운동에 참여.『속담Proverb』 지 간행
1920년『동물과 그 인간들』, 1921년 『삶과 필연성과 꿈의 정복』,『반복』 간행
1924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 1차 선언문이 발표됨. 엘뤼아르 『죽지 않은 죽음』간행, 초현실주의 활동에 참여, 3월에서 9월까지 세계일주 여행(서인도제도, 타히티, 오스트레일리아, 아시아 등)
1925 초현실주의자들과 본격적 활동 시작
1926 『고뇌의 수도』 간행, 공산당 가입
1929 뉘쉬와 만『사랑시』 간행, 르네 샤르와 만남
1930 샤르, 브르통과 함께『작업지연』,브르통과 함께 『무염시대』 공동 집필
1932 아라공과 불화 『직접적인 삶』 간행
1933 초현실주의자들과 함께 공산당에서 축출됨.
1934 뉘쉬와 정식 결혼
1935 파시스트 등에 대한 투쟁을 호소
1936 스페인 내란 발생, 게르니카가 공습으로 파괴되자 <게르니카의 승리>를 쓰고 민중을 지원함. 런던에서 열린 초현실주의 전시회에서 <시적 명증성> 발표.
1939 제 2차 세계대전 발발, 군경리부에서 중위로 근무함
1940 파리함락, 독일군 점령하 『열린책』 간행
1941 레지스탕스 운동 가담
1942 『시와 진실』 간행
1943 공산당에 다시 들어감, 자유와 해방을 추구하는 시를 쓰면서 투쟁, 한때는 정신병원에 피신 하기도 함
1944 레지스탕스 운동에 더욱 깊이 참여.『고통의 무기들』 간행. 8월 파리 해방. 그 무렵 심야출판사에서 저항시들을 모아『독일인의 집결지』간행
1945 전쟁이 끝나자 스위스와 영국 등지로 강연 여행
1946 『중단 없는 시』
1947 고독을 벗어나 정치적인 활동, 그는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민중의 평화와 독립을 위한 집회에 참석 강연.
1949 멕시코 평화회의 참석, 도미니크를 알게 됨
1951 도미니크와 세 번째 결혼,『모든 것을 말하다』, 『불사조』 간행
1952 폐렴이 악화되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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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교외의 생드니 출생. 젊었을 때 폐병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1911∼1913년 스위스에서 요양생활을 하였다. 제l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전선에 종군하였으며, 그 경험에서 얻어진 평화주의적 사상이 최초의 시집 《의무와 불안 Le Devoir et l'Inquietude》(1917)에 짙게 나타난다. 그후 J.폴랑, A.브르통, L.아라공, P.수포 등과 알게 되어 다다이즘 운동에 끼어들고, 이윽고 초현실주의의 대표적 시인의 한 사람으로 활약하였다. 이 무렵에는 초현실주의의 원리가 된 꿈과 무의식의 세계나 자동기술법 등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독특한 경지를 개척하였다. 물론 브르통과 공저(共著)로 《무원죄수태(無原罪受胎) L'Immacul暴e Conception》(1930)를 내어 정신착란이 펼쳐 보이는 새로운 시세계를 실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걸작의 하나인 《고통의 도시 Capitale de la douleur》(1926)는 초현실주의자다운 언어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우애를 시의 가장 큰 사명으로 삼는다. 이러한 경향은 1936년의 스페인 전쟁을 계기로 더욱 짙어지고, 이 때부터 그의 시는 사랑과 자유라는 두 가지 주제로 일관되었다. 시는 이미 신비로운 꿈을 통해서 밝고 조화된 세계를 계시하기 위해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너와 내가 사랑으로 한몸이 되어 자유와 평화를 향해 굳세게 전진하기 위해 서 있는 것이다. 그의 언어는 날이 갈수록 투명하고 서정적이며 서민적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적극적으로 저항운동에 참여했고 1942년에는 공산당에 가입했지만, 그의 시는 좌우익을 불문하고 프랑스에서 가장 널리 읽히고 사랑받는 시가 되었다.
또한 초현실주의로부터 출발한 모든 시인들 중에서 후대의 시인들에게 그만큼 큰 영향을 준 사람도 드물다. 그것은 '시는 실천적인 진실을 목적으로 삼는다'는 로트레아몽의 말을 자신의 모토로 삼고 '시인은 영감을 받는 자가 아니라 영감을 주는 자'라고 한결같이 생각해 온 그의 투철한 사명감의 당연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그 유명한 시 《자유》가 수록된 《시와 진실 Poesie et Verite》(1942), 《독일군의 주둔지에서 Au rendez-vous allemand》(1944)는 프랑스 저항시의 백미로 알려졌으며, 전후에도 《교훈 Une leon morale》(1949), 《불사조 Le Phenix》(1952)를 비롯한 많은 시집을 내었다.
이상 네이버 백과사전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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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점심시간에 '선물의 집'서 본 책의 서문에서
폴 엘뤼아르의 시, [그리고 미소를]을 만났다.
너무 맘에 들어서 작가의 이름을 외워 검색을 한 결과가 위와 같다.
묘하게도 분위기가 '이태준'과 닮았다.
고3 시절부터 방랑기<?>에 제일 좋아했던 작가가 이태준.
글의 느낌이 그와 흡사하고 삶의 모습도 왠지 비슷해 보이고.
살았던 시대도비슷하고 공산권에 대한 생각도...
그 당시 작가들의 분위기가 그랬나?
원래 시는 별로 잘 안 읽지만 엘뤼아르의 시는 읽고 싶어질 거 같다.
도종환의 [부드러운 직선]이후로 맘에든 시.
이태준의 [무서록]으로 수필에 빠졌던 것처럼.
엘뤼아르의 [그리고 미소를]로 시에 빠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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