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미소를- 폴 엘리아르
밤은 결코 완전한 것이 아니다
내가 그렇게 말하기 때문에
내가 그렇게 주장하기 때문에
슬픔의 끝에는 언제나
열려있는 창이 있고
불켜진 창이 있고
언제나 꿈은 깨어나며
욕망은 충족되고 굶주림은 채워진다
관대한 마음과
내미는 손, 열려있는 손이 있고
주의깊은 눈이 있고
함께 나누어야 할 삶
삶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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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폴 엘리아르
우리 둘이는 서로 손을 맞잡고
어디서나 마음속 깊이 서로를 믿는다.
아늑한 나무 아래 어두운 하늘 아래
모든 지붕 아래 난롯가에서
태양이 내리쬐는 빈 거리에서
민중의 망막한 눈동자 속에서
현명한 사람이나 어리석은 사람 곁에서라도
어린 아이들이나 어른들 틈에서라도
사랑은 아무 것도 감추지 않고
우리들은 그것의 확실한 증거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마음속 깊이 서로를 믿는다.
"Nous Deux" (1951)
Nous deux nous tenant par la main
Nous nous croyons partout chez nous
Sous l'arbre doux sous le ciel noir
Sous tous les toits au coin du feu
Dan la rue vide en plein soleil
Aupres des sages et des fous
Parmi les enfants et les grands
L'amour n'a rien de mysterieux
Nous sommes l'evidence meme
Les amoureux se croient chez n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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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밤은 결코 완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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