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6-20
기다리다 목이 빠져버린, 추석 선물 DMB MP3,Yepp PB2는 추석연휴를 지난 바로 다음 날 도착했다. 초기 엠피쓰리 기종이었던 Mpman(아는 사람이 있을까?)에서 시작해, 아이리버, 엠코디에 이은 내 생애 네번째 엠피쓰리! 이번 주 내내, 이 아이와 친해지기 위해 이 기능 저 기능을 섭렵하다 보니 기본 취침시간 새벽 2시...-_- 그렇지만 안 먹어도 배부른 음식처럼 손에 꼭 쥐고 노래를 들으며 잠들면 짧은 수면시간이라도 어찌나 행복하던지...
드디어 그동안 고팠던 음악들을 출퇴근 시간 짬짬이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던 일주일, 그간의 playlist를 정리해 본다.
1.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엔 센치한 기분이 물씬 풍기는 곡들로!
Depapepe, 풍향계
J, 어제처럼
Nell, 기억을 걷는 시간
김광진, 아는지
유희열, 여름날
맘마미아 OST, Our last summer
; 흘러간 시간, 사랑, 그 속의 추억 같은 느낌의 곡들이랄까?
2. 목요일 평소보다 늦은 출근 덕에 따사로운 햇살과 파란하늘을 만끽하며 들은 곡은...
찬송가 '참 아름다워라' 연주곡
;옙이 자랑하는(?) 풍성한 음량의 DNSe로 들으니 출근길 속에서 혼자 라이브를 듣는 느낌, 시공을 초월해 홀로 뚝 떨어져서 하늘을 날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더불어 정말 이 계절의 이 날씨는 '참 아름다워라!'란 감탄이 절로 나는 걸! 다큐영화 [지구]의 펭귄과 원숭이들의 모습을 보며 '주님은 참 유머러스하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목요일 출근길의 날씨는 주님의 미적 감각에 또 경이를!
3. 그래서 홀릭하고 있는 곡들은...
교회 60주년 기념 음반
;편집은 끝났으나 아직 음반으로만들어 지진 않은 13곡들 (실은 기안도 오케이 안받았는데 방송실 컴터에서 슬쩍해왔다;;) 특히2번 트랙 '참 아름다워라'에서C군의 경쾌한 드럼 분위기가 좋아~ 그리고 J양의 보사노바풍 'Amazing Grace'와 꿈이 있는 자유와는 다른 느낌의 '소원'은 완소 목소리! 아는 사람의 목소리와 연주가 실린 음반이라 친근감이 배가 되는 곡들.
맘마미아 OST
; ABBA 잘 몰랐는데 곡들이 너무 좋아!!! 그리고콜린 퍼스가 부른 'Our last summer' 도입부의 목소리는 중독적이고.
완전 'Thank you for the music!'인 날들 & thank you for my 4th 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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