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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밑줄을 긋다... 사진은 언젠가의 Seoul Int. Book Fai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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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10. 02:32 ♥추/억/일/상-일기♥

2008.09.06-09

1. 더 중요한 것

결혼식 자막을 떨려하는데

예배 자막은 그 보다 덜 두려워 하지 않았나?

2. 너의 다름이 우리를 살게 해.

하지만 모두가 네가 될 수는 없지.

다름을 또한 용납하는게 성숙한 인격.

3. 만나다.

월: 광철 대신지민

화: 용민, 불라, 란, 희진, 조집사님, 중등부

우연한 만남에 소리치며 달려나와 준 너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란 점에 감사해.

란의 큐티 책에서 오엠의 엄선교사님 소식을 접하고,

일년 전의 꿈과 포부를 되새기고

내가 못간 길을 가는 배간 샘을 떠올리고.

향편이 준 뽕잎차를 조집사님 부부가 사주신 잔에 마시는 상상을 하며

나를 즐겁게 맞아 준 우리에 대해 생각하다.

인간 보다 사람을 생각하는 것에 대해
한강의 [사랑과 사랑을 둘러싼 것들]이란 제목의 책을.

그저 잠시 만나는 것만으로 힘듬이 사그라드는

웃게 만드는 너희들이 있어서 기뻐.

나 역시 너희에게 그런 사람이길 바래.

'그러므로'의 인과관계를 만들어주는

공동체를 갖게 해주어서 감사해.

posted by rem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