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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밑줄을 긋다... 사진은 언젠가의 Seoul Int. Book Fai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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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6. 10. 00:50 ♥추/억/일/상-일기♥

2007.06.06

오랫만에 정들었던 초등학교의 땅을 밟으니 새롭더군요.

바로 집 근처인데도 모교에 들른게 얼마만인지...

여기서 체육대회 안열었으면 아마 올 생각조차 안했을걸요?

백엽상을 보니 진짜 초등학교구나 싶어서 한 장 찍고 둘레둘레 돌아다녔습니다.

사실 체육대회 같은거 싫어라 하는데 의료함 좀 만들어서 담당 좀 하고 있으라고

어렸을 적 주일학교 교사셨던 집사님이 부탁(협박?)을 하셔서 마지못해;;

국민체조 하고 있던데 하기 싫어서 옛날 생각하면서 학교주위 배회 좀 하다가

-모랫바람 날리는 운동장 보니 방학 소집일에 소금 뿌리던 노동(?)의 기억이?-

경기시작하고 메인 벤치로 슬슬 잠입.

운동회 우리팀이었나, 반대팀이었나 총무였던 장난꾸러기 L 오빠. (L 집사님 ㅎㅎ)

(왜 계속 나한테 쓰레기를 주냐고? 내가 쓰레기통이야?)

밀가루 속 사탕먹기 게임 준비 중.

그리고 게임을 하고 난 후의 최군.



체육대회 주변 풍경, 청팀 홍팀 막상막하. 원래 청팀인데 홍팀 이름표단 난 박쥐팀;;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중에도 늦게 오시는 여러 성도님들이 계셔서 이름표 담당 C 언니는 계속 바쁘고~

그 옆에서 나는 L 오빠가 준쓰레기 안고 띵가띵가~(만은 아니고 넘어진 사람들 상처소독도 좀 해주고)

메인 벤치 옆에 쌓여 있는 대회 상품에 눈독 들이고 있는 J군의 눈빛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고.





첫 사진은 부상자(그래 봤자 타박상)가 속출했던 피구. 의료함이 덕분에 빛을 좀 발했죠.

응원 부스에서는 청홍 열기가 뜨겁고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 다니고~

마지막 사진은 자루 잡고 뛰기 릴레이였나?

기타 다양한 순서와 폐회예배까지 오후에 이어 저녁까지있었지만,

모랫바람이 싫기도 하고 해서사준다는 점심도 안먹고다른 샘에게 의료함 떠넘기고 도망나옴;

경품추첨 이런 건 원래 안되니까 애시당초 포기.

그래도 오랫만에 햇볕쬐고 모교를 보니 설레였던 오전.

오후도 역시나 알차게 혼자서 삼청동을 배회.

삼청동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여행메뉴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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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mlin